[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아스펜테크가 지난 5월 31일 아스펜테크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공정 산업의 미래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제시했다.
아스펜테크의 CMO(Chief Marketing Officer)인 로렌스 슈왈츠(Lawrence Schwartz) 수석 부사장은 ‘디지털 여정의 가속화와 신속한 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중공업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숙도를 4단계로 구분할 수 있으며, 1단계는 과거의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2단계는 디지털 제어 시스템, 3단계는 첨단 프로세스 제어, 4단계는 인공지능의 적용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부분의 기업들은 2단계에서 3단계에 걸쳐 있으며, 아스펜테크는 중공업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슈왈츠 부사장은 특히 정유화학 분야에 대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인해 시장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대규모 프로젝트의 증가로 인해 시장의 역동성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에 관해 플라스틱 폐기물 종식 등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구 변화로 인해 프로세스와 지식의 자동화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중단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스마트한 자산 관리에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유화학 분야의 많은 기업들이 현재 하류 부문의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함으로써 새로운 경쟁자들과 대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높은 부가가치 실현이 가능하지만, 복잡성은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면 석유회사가 정유 시장으로, 정유회사는 벌크 화학으로, 벌크화학 기업은 특수 화학 분야로 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같은 새로운 기술이 이들의 시장 확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글로벌 경쟁력과 안정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슈왈츠 부사장은 운영과 유지보수, 설계 등 자산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최대의 재무 이익을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수명 주기 향상이 필요하다며, 포괄적이며 전일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슈왈츠 부사장은 “아스펜테크는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할 때 가장 효율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플래닝과 디지털 트윈, 스케줄링, 역동적 최적화, 첨단 제어, 처방적 유지보수 등을 통해 효율성과 가용성을 최대화할 수 있다. 또한 플랜과 운영 간의 격차를 줄이는 데 아스펜테크의 솔루션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으로 ▲정확한 추산의 신속한 도출 ▲자본 회수의 극대화 ▲성능 향상과 유지 ▲필요한 제품만 생산 ▲적시 제품 공급 ▲자산 신뢰성의 극대화 등으로 꼽으며, 설계에서 운영,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